현대·기아차, 환율악재 현실화.. '해법은 해외생산 강화'
현대·기아자동차가 환율 리스크 방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체계) 가동에 나선다.올해 최악의 환율 시나리오를 적용해 국내 생산목표를 보수적으로 잡는 대신 해외생산을 강화하는 쪽으로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는 올해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가격에 의한 환손실을 줄여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현대·기아차에 ...
View Article“빵집 어려운 것은 경기침체 때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감소가 빵집 운영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빵집 경영실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20일까지 서울에 소재한 베이커리 사업체 300곳(프랜차이즈 가맹점 150개, 독립점 150개)을 대상으로 1대 1 대면 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 빵집 운영자들은 공통적으로 운영의...
View Article한화그룹, 2천명 정규직으로 '대규모 전환'(종합)
한화그룹이 국내 10대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비정규직 직원 2000여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 한화는 또 앞으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는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관행을 없애고 비정규직 비율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이번 결정은 한화그룹이 새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View Article네파, MBK에 지분 53% 매각 본계약 체결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아웃도어 업체인 네파 인수를 확정했다.27일 네파 측에 따르면 MBK는 김형섭 평안엘앤씨 대표로부터 네파 지분 53%를 인수한다는 본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 인수액은 약 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MBK 측은 이른 시일 내에 2대 주주인 유니타스캐피탈이 보유한 30% 지분도 인수한다는 입장이다. 네파 지분...
View Article한화發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재계로 확산될까
한화그룹이 비정규직 직원 20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기로 해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 지 주목된다. 한화는 계열사별로 비정규직 직원에 대해 평가한 뒤 대상자를 최종확정해 3월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대상자는 호텔·리조트 서비스 인력과 백화점 판매사원, 직영 시설관리 인력, 고객상담사 등 상시로 계속 직무에 종사한 계약직이다.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
View Article삼성, 이달말 성과급 약 2조원 푼다
삼성이 이달 말에 임직원에게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을 지급한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게 가장 많은 금액을 챙기게 된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계열사는 오는 31일에 임직원에게 약 2조원 규모의 PS를 지급한다. 삼성은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 걸쳐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생산성 격려금(PI...
View Article㈜한진, '화물운송서비스 우수기업' 최고 등급 획득
㈜한진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2012 화물운송서비스 우수기업’ 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 업체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한진(002320)은 지난 25일 여의도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국토해양부, 한진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화물운송서비스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이번 인증은 지난 2008년 첫 시...
View Article'컵밥'이 찬밥 아이템인 이유
몇 해전 희망퇴직을 한 이 모씨는 창업 아이템으로 ‘컵밥’을 선택했다.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다. 희망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던 그에게 ‘컵밥’은 좋은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달랐다.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대부분이었다. 왜 일까.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
View Article차(茶)전문가, 티소믈리에를 아시나요?
홍대에 한 카페를 찾은 김연진씨(여. 29)는 메뉴판에서 다양한 차(茶) 메뉴가 눈에 띄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차부터 이색적인 차들이 즐비했다. 김씨가 선택한 차는 ‘보이차’. 그러자 잠시 지나 한 카페 직원이 찾아와 보이차에 대한 설명과 다구(茶具)로 최고의 차를 우려내줬다. 카페직원은 자신을 ‘티소믈리에’라고 소개했다. 커피전문점의 홍수 속에 전...
View Article[몰라도 되는 식품 이야기] 초콜릿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초콜릿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카카오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의 경우 오히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다크초콜릿은 카카오함량이 높아 단맛은 거의 없고 쓴맛이 강하다. 따라서 다크초콜릿을 식전에 하나 먹으면 쓴맛 때문에 입맛이 없어져 식사를 적게 하게 된다는 것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 효...
View Article[이거 먹어봤니?]풀무원 신개념 두부 "잘 부서지지 않아요"
풀무원이 샐러드, 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두부가 새로 나왔다. 풀무원식품은 잘 부서지는 두부의 단점을 보완해 활용도와 조리 편의성을 높인 ‘잘 부서지지 않아 요리가 쉬워지는 두부(300g·3200원)’와 ‘잘 부서지지 않아 샐러드에 좋은 두부(300g·3200원)’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무원이 다년간의 연구...
View Article이마트 "오랜만에 만나는 생태 맛보세요"
겨울 탕거리 원조인 생태를 국내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139480)는 오호츠크해 청정해역에서 어획한 러시아산 생태를 28일부터 전점에서 판매한다.이마트는 러시아 선사와의 계약조업을 통해 러시아산 동태(얼린 명태)가 아닌 생태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대규모 단위 물량계약을 통해 러시아 생태를 단독으로 운영, 31일까지 1차 판매물량은 24톤 규...
View Article롯데슈퍼·세븐일레븐, 물품대금 600억 조기지급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설을 나흘 앞둔 내달 6일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천600여개 협력사에 600억원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평소와 같은 일정으로 물품대금을 지급하면 설이 지난 2월12일부터 2월25일 사이에 돈을 주게 되지만, 양사는 설을 앞둔 협력사들이 직원 임금과 보너스 지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물품대금을 조기 지...
View Article국산 데리야끼 소스, 원조 제치고 선두
일본요리에 많이 쓰이는 데리야끼 소스. 당연히 일본 회사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린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은 예외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데리야끼 소스가 일본 수입 제품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백설 데리야끼 소스’가 출시 3개월만인 10월 시장점유율 60%를 돌파한 데 이어 꾸준히 60%대 점유율을 ...
View Article국내 완성차업계, 생산-판매 국경 사라진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생산과 판매에 대한 국경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국내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내수시장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전량 수출하는가 하면 반대로 국내공장에서 생산하지 않는 차량을 해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연말 출시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처’는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고 ...
View Article두산매거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유방암 기금 전달
두산매거진이 발행하는 패션잡지 ‘더블유 코리아(W Korea)’에서 유방암 계몽 캠페인 ‘Love Your W’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28일 오전 박용만 회장과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더블유 코리아’는 수익금 61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더블유 코리아는 유방...
View Article동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억 기탁
동부그룹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김준기 동부 회장은 “불경기 저성장 시대일수록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왼쪽)이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동부 제공.
View Article시민단체, 리베이트 제약사 5곳 환급 소송
시민단체가 제약사를 상대로 리베이트로 인상된 약값을 되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동아제약, 한국MSD 등 5개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의약품 환급 소송을 제기했다.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한 약값 인상분만큼 환자가 부담한 금액의 반환을 청구하는 ...
View Article[기자수첩]환골탈태
중국의 PC업체 레노버가 굴지의 스마트폰업체 리서치인모션(RIM)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지난 2005년이 떠올랐다. 당시 레노버는 IBM의 PC사업부문을 떠안았지만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다. 레노버의 경쟁력에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7년 남짓 지난 현재 레노버는 PC의 상징인 휴렛패커드(HP)를 제쳤다. 레노버의 전력을 볼 ...
View Article농심, '커피믹스' 이어 이번엔 '프리믹스' 시장 진출
농심이 커피믹스 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가정용 튀김가루와 부침가루 등 ‘프리믹스’ 시장에 뛰어든다.농심(004370)은 이번 주 내에 쌀을 주원료로 한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농심의 이번 프리믹스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이다. 농심의 이같은 잇단 신규시장 진출은 올해 ‘공격 경영’을 기치로 걸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View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