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중견기업 A사는 지난해 중순 고심끝에 중소기업으로 돌아갔다. 중견기업이 된 뿌듯함도 잠시, 돌아온 것은 공공조달시장 퇴출이라는 사망 선고장 뿐이었기 때문이다. 아스콘 사업의 특성상 해외진출이나 민수시장 진출이 불가능한 탓에 A사는 결국 회사 쪼개기를 통해 중소기업으로 복귀, 제 살 길을 찾았다. 10일 지식경제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7...
↧